뚱보네돼지갈비 대연본점의 푸짐한 양념이 고기에 스며든다.
주말 저녁 대연동에서 친구와 만나 뚱보네돼지갈비 대연본점으로 향했습니다. 이날은 카페에서 오래 이야기하기보다 저녁부터 든든하게 먹고 천천히 시간을 보내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였습니다. 점심을 일찍 먹어 배가 꽤 고팠지만 돼지갈비는 양념이 있는 만큼 불판 상태를 살피며 먹는 편이라 처음부터 속도를 내지는 않았습니다. 고기가 익기 시작하자 이야기를 하다가도 자연스럽게 불판으로 눈이 갔습니다. 괜히 한꺼번에 많이 올렸다가 바빠질 것 같아 먹을 만큼씩 나눠 구웠습니다. 첫 점은 그대로 먹고 이후에는 곁들이는 음식을 바꾸면서 맛의 흐름을 조절했습니다. 대연동은 식사 뒤 경성대와 부경대 주변으로 이동하기 쉬워 저녁 약속을 이어 가기에도 선택지가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갈비만 먹고 바로 다른 곳으로 갈 생각이었는데 막상 식사를 시작하니 예상보다 대화가 길어졌습니다. 서두르지 않고 고기를 구우면서 시간을 보내고 싶었던 이날 분위기와 잘 맞는 한 끼였습니다. 1. 용소로 골목에서 번호를 봤습니다 뚱보네돼지갈비 대연본점은 부산 남구 용소로13번길 43 1층에 있어 출발하면서 도로명 주소를 그대로 저장했습니다. 대연동 쪽으로 이동한 뒤에는 용소로에서 13번길로 들어가는 지점을 먼저 확인했고, 목적지와 가까워지자 건물 번호를 살피며 걸었습니다. 주변 상권을 구경하다 보면 지나칠 수도 있겠다 싶어 지도 화면을 한 번 더 확인했습니다. 혼자 ‘43번만 찾으면 되겠네’ 하고 걸음을 늦췄습니다. 1층이라는 정보를 알고 있으니 건물을 확인한 다음 입구를 찾는 과정은 단순했습니다. 일행이 서로 다른 방향에서 온다면 매장 이름과 용소로13번길 43을 함께 보내 두는 방법이 실용적입니다. 차량으로 움직일 경우에는 방문 당일 주변 주차 여건과 골목 진입 방향을 미리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저는 약속 시간보다 조금 먼저 도착하도록 움직여 마지막 길에서도 마음이 급하지 않았습니다. 대연동은 식사 전후 도보 이동을 섞기 좋은 지역이라 다음 장소...